아기 돌 사진 지난달에 촬영했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원했던 천사 컨셉은 아기가 너무 싫어하고 울어서 속상했는데 결과물 보니 나름 또 귀엽더라구요!

LOVE가 아니고 lOVE로 소문자 엘이 되었지만...

작가님도 아쉬우시다고 LOVE 재촬영으로 다시 만들어보자고 해주실 수 있다고 계속 말씀하실 정도로 엄청 열정적이셨는데 아기가 계속 싫어할 것 같아서 이번 촬영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ㅎㅎㅎ

작가님들 열정도 감사하고 무보정본 사진들도 너무 좋아요ㅋㅋㅋ

아기 잘하고 있다고 계속 격려해주시고 휴식시간에 아기 재울 시간도 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촬영을 꼭 해야하나 고민하고 아기도 나도 사서 고생해야하나 싶어 백일, 이백일, 삼백일 촬영도 넘어가고 돌 촬영만 고민끝에 결정해서 진행했는데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ㅠㅠ

결과물도 좋고 아기 예쁜 시절을 이렇게 예쁜 배경에서 이렇게 사랑스런 시선에서 예쁘게 담아주시는 분이 계셨다는 걸 알았으면 다 여기서 촬영했을텐데 지나간 백일들이 너무 아쉽네요ㅠㅠㅠㅠ

내년에 가족사진 촬영으로 꼭 다시 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