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백일 사진으로, 그리고 6월에 돌 촬영으로 다시 찾게 된 크레타 스튜디오:)
여전히 작가님들께서 서은이와 우리 가족을 밝게 맞아주셨다.
아기 이름과 얼굴, 아기 성격과 웃는 모습까지 다 기억해주시고 어찌나 감사하던지.
쑥쑥이를 기다렸다는 말씀이 참 감사했다.^^

310일 경에 조금 이르게 찍은 돌 촬영이었지만
서은이는 사진 찍어주는 어여쁜 언니들이 좋아서인지 방긋방긋 잘 웃으며 촬영을 마쳐주었다.
사실 백일 땐 울먹이는 사진도 몇 개 있었는데 이번엔 울지 않아서 99% 좋으면서도 1%는 아쉽기도(?) 했다.ㅎㅎ
남들은 아기들이 안 웃어서 속상하다는데 행복한 아쉬움인가보다.
그만큼 서은이가 적응을 잘 해주고 작가님들이 잘 웃겨주셔서 서은이 얼굴이 방글방글 한 것인데
백일 때 울먹이는 사진도 지금 돌이켜보면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
아기들은 모두 천사같아서 어떤 표정이든 다 예쁜가보다.

서은이가 여름에 태어난 아기라는 것을 말해주듯이
풍부한 여름빛과 초록 정원에서 즐거운 촬영을 마치고 나니
이제 서은이 돌이 정말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

누워있기만 하다가 어느새 기고, 어느새 서서 걸으려는 서은이를
사진에 잘 담아주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을 보며 온 가족이 한 달 동안은 하하호호 했던 것 같다.

늘 빠듯한 일정으로 예약하는데도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무엇보다 아기를 너무나 예뻐해주셔서 늘 마음에 남아있는 나의 인생 사진관 크레타 스튜디오.
그날 잠깐이나마 대표님도 만나뵐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다시금 감사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서은맘님!!

방긋방긋 잘 웃던 서은이 벌써부터 다시 보고싶네요 ㅠㅠ
아직도 100일촬영 때 당일 예약전화 주셨었는데, 그 날 서은이 촬영할 시간이 남아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처음 서은이 보고 얼굴이 정말 하얗고 핑크핑크해서 너무너무 귀여웠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보여드린 의상들도 다 너무 잘 어울려서 엄마와 저희가 같이 고민에 빠졌던 것 같아요 ㅎㅎ

엄마께서 올려주신 가족사진은 정말 서은이 가족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사잔 같아요^^
이렇게 돌 촬영까지 마무리하고 나니 뿌듯함과 아쉬움이 같이 밀려옵니다 ㅎㅎ
앞으로도 서은이 커 가는 모습 간간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저의 바람이자 크레타 식구들 모두의 바람이기도 하답니다 ^^

남은 액자 작업과 앨범 작업도 잘 마무리해서 한 번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은이 성장을 같이 기록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서은이와 아빠엄마가 항상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