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돌 촬영이었어요.
만삭사진 찍은 게 엊그제 같은데 ㅎㅎ

찍고 싶은 씬이 너무 많아 고민이었는데
집 나가는 씬은 담벼락을 새로 지어서 느낌이 바뀌었다고 하여
정원 씬, 통창 드레스 씬, 꽃배경 씬 3가지 컨셉으로 찍었습니다.

정원 씬은 여름이라 싱그러운 초록색 정원 배경에
빨간 드레스가 이뻤고

통창 드레스는 화사한 햇빛에 하얀 드레스에 보넷이 또 다른 느낌으로 이쁘고,

꽃 배경은 화사한 핑크톤+곰돌이로 사랑스러웠어요.


이다혜선생님은 어찌나 애기를 잘 얼러 주시던지
남편이 엄청난 재능이 있으신 것 같다고까지 했어요.
처음 보는데도 애기가 너무 잘 따라서 안아달라고까지 하고 ㅎㅎ

제가 아가랑 엄마랑 화관 쓴 사진이 너무 예뻐서 따로 준비해 갔는데
그 씬도 따로 찍어 주시고

가족사진 찍을 때도 제일 마지막이라 애기가 힘들어할 수도 있는데
재밌게 잘 이끌어주셔서 애기가 정면 보면서 박수 짝짝쳐서
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왔어요.

임혜란실장님, 다른선생님들!
오래오래 두고두고 볼 것 같은 사진 많이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에 많이많이 소문낼께요~
오래오래 번창하세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유나맘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50일부터 돌까지 귀여운 유나 찍게되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백일때도 워낙 잘해줘서 돌도 걱정안했지만 혹시나 낮설어 하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다가갔는데
염려가 무색할만큼 유나가 잘따라주고 웃어줘서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한것 같습니다.

특히나 유나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폭 안길때는 촬영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와 저희가 정말로 교감한것 같은 뿌듯함도 있었고
다른게 피로회복제가 아니라 유나가 그날의 피로회복제였어요^^

귀여운 유나 또 언제보냐며 안타까워했는데 조만간 또 볼수있겠죠?
앨범도 이쁘게 작업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