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진 두 돌 전에 찍은 늦은 돌사진.

by 효재네 at 2015.07.19 13:46
성장사진이라면서 다 똑같이 스튜디오에서 찍는 사진보다 평소에 자연스럽게 찍으면 되지 라면서
집에서 나름 캐논 DSLR 이람서 찍었지만, 막상 인화를 하고 보니 이건 촛점도 맞지 않고..
한계를 느끼며 돌 사진은 제대로 찍어야지..하다가
이것도 미루고 미뤄서 결국엔 22개월. 이러다 어리고 귀여운 시절의 사진은 다 없어지겠네 싶어 휴가 마지막 날 스튜디오 촬영을 하러 고고씽.
사실 여기 예약은 작년 겨울에 해 두었으니 난 참 게으르고 게으른 엄마였다.ㅎㅎ
그래도 폭풍 검색을 통해 어딘가 잡지에서 잘 한다고 소개된 집이라고 하고, 사진도 보니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믿고 가 보기로.

아이의 옷과 전체적인 사진 컨셉에 대해 얘기하고 사진 촬영에 돌입하니
아이가 잘 따라 줄까 하는 걱정과는 달리 일사천리로 진행.
사실 촬영은 한 시간 정도로 짧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다. 아이의 컨디션 때문에 길게 해도 안 된다고.

작가와 함께 아이를 웃겨주는 전담(?) 작가가 붙어서 아이 안전과 함께 아이의 표정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계속 유도를 해 주니 엄마 아빠는 그냥 조용히만 있어도 되는 걸로.
뽀로로 스티커와 해바라기로 아이를 얼마나 잘 웃겨 주시는지 덕분에 빵 터진 표정의 사진이 잘 나왔다.

아이도 너무 큰 두 돌 즈음이고 여름이라 옷이 예쁜 게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옷이 사이즈도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나름 정장과 가족 패션, 평소 잘 안 입는 빨간 셔츠 등 모자와 가방, 신발 등등까지 어울리게 스타일링 할 수 있었다.
역시 집에서 찍는 거와는 차원이 다른.

찍고 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고 원본 CD까지 바로 주시니 더 좋고.
이미 너무 커 버려서 토토로 씬을 못 찍은 게 아쉽긴 하지만..ㅎㅎ
친절한 작가님과 덥지도 않은 날씨까지 우리의 촬영을 도와 주는 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

모두들 감사합니다.
by 크레타 at 2015.07.19 15:42
성장사진이라면서 다 똑같이 스튜디오에서 찍는 사진보다 평소에 자연스럽게 찍으면 되지 라면서
집에서 나름 캐논 DSLR 이람서 찍었지만, 막상 인화를 하고 보니 이건 촛점도 맞지 않고..
한계를 느끼며 돌 사진은 제대로 찍어야지..하다가
이것도 미루고 미뤄서 결국엔 22개월. 이러다 어리고 귀여운 시절의 사진은 다 없어지겠네 싶어 휴가 마지막 날 스튜디오 촬영을 하러 고고씽.
사실 여기 예약은 작년 겨울에 해 두었으니 난 참 게으르고 게으른 엄마였다.ㅎㅎ
그래도 폭풍 검색을 통해 어딘가 잡지에서 잘 한다고 소개된 집이라고 하고, 사진도 보니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믿고 가 보기로.

아이의 옷과 전체적인 사진 컨셉에 대해 얘기하고 사진 촬영에 돌입하니
아이가 잘 따라 줄까 하는 걱정과는 달리 일사천리로 진행.
사실 촬영은 한 시간 정도로 짧게 진행이 되었던 것 같다. 아이의 컨디션 때문에 길게 해도 안 된다고.

작가와 함께 아이를 웃겨주는 전담(?) 작가가 붙어서 아이 안전과 함께 아이의 표정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계속 유도를 해 주니 엄마 아빠는 그냥 조용히만 있어도 되는 걸로.
뽀로로 스티커와 해바라기로 아이를 얼마나 잘 웃겨 주시는지 덕분에 빵 터진 표정의 사진이 잘 나왔다.

아이도 너무 큰 두 돌 즈음이고 여름이라 옷이 예쁜 게 없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옷이 사이즈도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서
나름 정장과 가족 패션, 평소 잘 안 입는 빨간 셔츠 등 모자와 가방, 신발 등등까지 어울리게 스타일링 할 수 있었다.
역시 집에서 찍는 거와는 차원이 다른.

찍고 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고 원본 CD까지 바로 주시니 더 좋고.
이미 너무 커 버려서 토토로 씬을 못 찍은 게 아쉽긴 하지만..ㅎㅎ
친절한 작가님과 덥지도 않은 날씨까지 우리의 촬영을 도와 주는 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

모두들 감사합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효재맘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귀여운 효재 귀여운 웃음을 지으면서 크레타 들어올때부터 후광이났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빵빵 웃어주고 심지어 정말 많이 웃어줘서 크레타선생님들 모두 웃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뽀로로스티커와 바람불어주기로 효재를 즐겁게 해주려고 했는데
효재의 귀여운 웃음 덕분에 저희가 더 즐거운 촬영이 되었었네요^^

돌촬영땐 돌촬영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이있고
두돌촬영땐 또 두돌만의 매력이 있는것같아요:-) 잘 걷고, 많이 움직여 촬영자체가 힘들어지긴 해도,
사진은 배로 다양하고, 사랑스러워지니까요^^

앨범을 만들면서도 즐거웠는데 이제 다 완성이 되어갑니다^^

이렇게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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