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맞벌이를 하다보니 바쁘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사진도 제대로 찍어주지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돌사진은 이쁘게 잘 찍어보고자 찾은곳이 크레타 스튜디오였네요~

천사씬이 맘에들어서 덜컥 예약은 했는데.. 예전에 백일사진 찍을때 기억이 떠올라 첨에는 걱정도 되더라구요

아기 적응시간도 없이 오로지 시간맞추기 위해 빨리빨리 서두르시기만 하고 애는 울고 있고 ㅠ ㅠ

몇번 우니 애기 컨디션이 안좋은거 같으니 다른 날 찍자고 계속 권유하시더라구요.. 아 그땐 진짜 짜증이 확 났었는데 -_-

ㅋㅋ 근데 이곳은 도착하자마자 아기 얼굴 익히면서 첨부터 하시는 말씀이 엄마아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기 힘들면 쉬어가면서 해도 되니깐 편하게 작업하자고 하시는데...정말 맘이 편하더라구요

내심 울면어떡하나 제대로 할수있을까 걱정이 이~~만큼 있었는데 작가님과 여러 스텝분들의 도움으로 정말 이쁜사진 많이많이

찍었어요 어쩜 그렇게 아기맘을 잘 아시는지 저희보다 더 잘 달래주시고 놀아주시고 한결 수월하게 찍을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스텝들이 지혁이 이쁘다고 조카돌보듯이 해주시는데 너무 고마웠어요

아기 사진보정은 알아서 잘 해주시고 제 호빵만한 얼굴도 잘 다듬어 주셔서 더 좋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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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 변 ====================

안녕하세요? 귀염둥이 요정 지혁맘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사진을 보니, 지혁이의 너무 귀엽던 촬영날이 떠오르네요.

후기도 정말 정성들여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후기에서 말씀 주신것처럼 크레타에서는 아기에 맞춰 아기결에 맞춰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혁이도 편하게 적응하고 예쁘게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혁이는 지금도 눈앞에 아른거릴 정도로 너무 예뻐서 진짜 크레타 팬클럽이 생길 정도였죠~ㅎㅎ

가끔씩 생각나실 때, 지혁이 데리고 놀러오세요 ㅎㅎㅎ

지혁이 뿐 아니라, 엄마아빠도 마음 편히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자칫하면 촬영 공포증이 생겨버릴수도 있었을텐데~ 즐거우셨다니 정말 기뻐요^^

또, 엄마의 리터칭작업도 마음에 드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요정같은 지혁이의 작업도 지금 거의 다 완성되었으니, 조만간 완성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고 전화 드릴게요.

그때까지 지혁이와 즐겁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며 건강하게 계시길 바라겠구요~

앨범 찾으러 오는날 너무 신나는 마음으로 만나뵐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