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진 뒤늦은 정우의 돌촬영 후기

by 이은정 at 2013.04.22 01:29
세상 다른 여자들은 다 그래도 나만은 안 그럴 줄 알았다.



주위에서 간혹 마주하게 되는 '내 아이' 때문에 유난 떠는 여자들,

나름 나의 싱글라이프는 꽤나 시크(?)했기 때문에

그런 여인네들의 극성과는 차별된 삶을 살게 되리라 자신했던 나다.


하. 지. 만.

그 무서운 '내 아이'의 미소 앞에서 '나만의 스타일' 뭐 이런 것 따위는 춘삼월 봄눈처럼 녹아내려 버렸다!

아이를 낳고, 안아드는 순간 예견하긴 했지만 말이다. 흑...

내 아이의 이 예쁜 미소를 최대한 멋지게 담아낼 수 있는 그런 사진,

평생을 두고두고 꺼내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사진을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게 돌촬영을 앞두고 스튜디오를 바꿔버리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ㅠ



우연히 알게 된 크레타 스튜디오의 사진들이 바로 그러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스튜디오도 맘에 들었고

사무적이지 않은 대표님과 직원분들도 편안하게 느껴졌다.

좀처럼 울지 않지만, 또한 잘 웃지도 않는 우리 정우가

촬영을 도와주시는 예쁜 직원분을 보고 방긋거리는 것도 매우 주효했다. -_-;

슬프지만, 내 아들은 미인에 몹시 약하다. ㅠㅠ


처음엔 총 다섯 컨셉으로 이야기하고 시작한 촬영이었는데

요 녀석, 예쁜 직원분(아마 별명이 메시였던 걸로 기억;;)을 보더니 제법 훌륭하게 촬영에 임했다.

덕분에 무려 일곱 컨셉을 소화하는 기염을 토함 -_-;

잘 웃지도, 잘 울지도 않는 우리 아드님은 이날 대표님께 무진장 칭찬을 들었다는. ㅋㅋ


촬영 후,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사진을 받아들고 저절로 떠오르는 오리지널 엄마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 정우야,

앞으로도 이렇게 예쁜 미소로 엄마아빠 옆에 함께 해주렴 :)


http://blog.naver.com/natasia0/80188561462


by 크레타 at 2013.04.24 18:05
세상 다른 여자들은 다 그래도 나만은 안 그럴 줄 알았다.



주위에서 간혹 마주하게 되는 '내 아이' 때문에 유난 떠는 여자들,

나름 나의 싱글라이프는 꽤나 시크(?)했기 때문에

그런 여인네들의 극성과는 차별된 삶을 살게 되리라 자신했던 나다.


하. 지. 만.

그 무서운 '내 아이'의 미소 앞에서 '나만의 스타일' 뭐 이런 것 따위는 춘삼월 봄눈처럼 녹아내려 버렸다!

아이를 낳고, 안아드는 순간 예견하긴 했지만 말이다. 흑...

내 아이의 이 예쁜 미소를 최대한 멋지게 담아낼 수 있는 그런 사진,

평생을 두고두고 꺼내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사진을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게 돌촬영을 앞두고 스튜디오를 바꿔버리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ㅠ



우연히 알게 된 크레타 스튜디오의 사진들이 바로 그러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스튜디오도 맘에 들었고

사무적이지 않은 대표님과 직원분들도 편안하게 느껴졌다.

좀처럼 울지 않지만, 또한 잘 웃지도 않는 우리 정우가

촬영을 도와주시는 예쁜 직원분을 보고 방긋거리는 것도 매우 주효했다. -_-;

슬프지만, 내 아들은 미인에 몹시 약하다. ㅠㅠ


처음엔 총 다섯 컨셉으로 이야기하고 시작한 촬영이었는데

요 녀석, 예쁜 직원분(아마 별명이 메시였던 걸로 기억;;)을 보더니 제법 훌륭하게 촬영에 임했다.

덕분에 무려 일곱 컨셉을 소화하는 기염을 토함 -_-;

잘 웃지도, 잘 울지도 않는 우리 아드님은 이날 대표님께 무진장 칭찬을 들었다는. ㅋㅋ


촬영 후,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사진을 받아들고 저절로 떠오르는 오리지널 엄마미소를 감출 수가 없었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 정우야,

앞으로도 이렇게 예쁜 미소로 엄마아빠 옆에 함께 해주렴 :)


http://blog.naver.com/natasia0/80188561462

==================== 답 변 ====================

안녕하세요? 정우맘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한편의 소설과도 같은 멋진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우리 구성원 메시도 정말 후기를 보고 너무나도 기뻐하고, 또 정우를 몹시 Mopsi! 그리워했답니다^^)

특히, 마지막에 정우에게 하는 이야기에는 저도 모르게 감동까지 느껴졌어요.

저도 정말이지 정우같은 아들이 있다면 제 삶이 아무리 시크했다 할지라도 한순간에 아들바보가 되어버렸을 것 같아요^^

엄마께서 정우가 잘 웃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촬영할 때 너무나도 빵빵 터져서 진짜 너무 즐겁게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

진짜 씩씩하고 예쁜 웃음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렸던 정우아가예요.

(우리 스튜디오 최고미인인 메시언니가 투입되서 그런진 몰라도요^^ㅋㅋㅋ)

정우맘님의 후기를 보면 정말 너무나도 마음에 닿는 부분이 많아요.

특히, 후기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평생을 두고두고 꺼내보며 미소지을 수 있는 사진!이라는 부분!

바로 그런 사진이 우리 크레타스튜디오의 사진이 아닐까 싶어요^^

통창의 푸르른 나무들을 배경으로 하고, 따뜻한 자연광을 재료로 삼은 사진이기 때문에 오래 두고보아도 질리지 않고 눈이 편안하고

오래도록 미소지을 수 있는 사진이 바로 크레타의 사진이랍니다.

사계절을 담아내고 많은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냈던 크레타의 통창은 시간과 사랑이 서려있는 크레타만의 정말 독창적인 공간이죠.

이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은 늘 행복하고! 따뜻하답니다^^

정우 역시 이 공간에서 따뜻한 미소와 함께 예쁜 사진을 촬영했기에 정말 언제나 행복한 아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

정말이지 정우가 성장하면서도 자라서도 크레타의 사진들과 함께 오래도록 미소짓고 행복한 추억을 떠올렸으면 좋겠네요.

꼭 그럴거구요^^

따뜻한 봄, 정우맘님의 정성스러운 후기 덕분에 저희의 기분까지 훈훈해졌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구요~ 언제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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