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가 넘어가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만삭사진은 찍고 싶은데 산후 조리원에서 추천하는 곳은 맘에 안들고.. 스튜디오는 너무 많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아는 지인분을 통해 크레타 스튜디오를 알게 되었어요.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채광에 부드러운 사진 이미지까지 딱! 제가 찾던 곳이었어요. 더불어 예쁘지도 않은 배를 내어놓고 찍지 않아도 되고 예쁜 드레스까지 갖춘 곳이어서 금상첨화였답니다. 그래서 얼른 전화해서 예약잡고 고고~

도착해보니 스튜디오라기 보단 아주 예쁜 정원있는 집이었어요~
저희가 좀 일찍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대기하는 방 조차도 너무 예뻤답니다. 촬영전 의상 체크를 하는데 제가 가지고 간 의상을 칭찬해 주시면서 이미지가 겹치지 않게 드레스 선택을 해주셨어요. 첨엔 잘 안입는 스타일이라 부담도 되었지만 찍고 보니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촬영 내내 예쁘다는 말을 연발하셔서 (뭐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자신있고 기분좋게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옷에 잡히는 주름하나 내려오는 머리카락하나도 세세히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물론 만삭촬영이니 임산부가 주인공이었지만 남편이 심심하지 않게 중간중간 배려해주시고 분위기가 딱딱해지지 않게 농담도 건내주셔서 신랑도 만족하고 왔어요~

촬영후에 사진을 보기 위해 잠시 기다리고 있는 동안 아가들 앨범과 이런저런 소품을 구경하고 설명도 들었는데 이미 만족하고 있는 상태였는지라 아가 성장 앨범도 찍겠다 예약하고 왔네요~ 이런 업체 선정할 때 까다롭기 그지 없는 저희 남편도 만족하고 먼저 나서서 예약하자 하기도 했구요~ 달이 출산후 촬영때도 더 예뻐진 정원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남겨주세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김경희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

사진을 보니 그날의 즐거웠던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친구같은 커플의 재미난 모습도 너무나 기억에 남구요~ㅎㅎ

그리고, 김경희님은 정말 부드러운 미소가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분이세요~
그래서 저희 모두가 저절로 흥분하며 계속 예쁘다고 외치며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ㅎㅎ

통창에서 내려오는 따뜻한 빛과 나무색, 그리고 김경희님의 부드러운 미소와 잔잔했던 꽃무늬 드레스가 너무나도 잘 어우러져 정말 멋진 사진
을 촬영할 수 있었어요. 저희에게도 정말 기분좋은 촬영이었답니다^^

그리고, 말씀주신것처럼 저희 크레타스튜디오는 스튜디오라는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따뜻한 집같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고객분들이 촬영하다가시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스튜디오 구석구석에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배치하고 청결을 위해선 곳곳마다 손세정제를 비치해 깨끗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러한 노력을 느끼시기라도 한 듯, 예리한 눈을 갖고계시다는 김경희님 부부께서 만족하며 다음촬영도 예약한 스튜디오라고하니 절로 어깨가 으쓱여지네요ㅎㅎ

정말이지 달이가 태어날 때쯤이면 정원이 아름다운 색깔로 변해있어 예쁜 가족사진을 담아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반짝이는 배경에 담길 달이네 가족의 예쁜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ㅎㅎ

사랑스러운 아가 달이가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날 수있게 진심을 담아 기도드리겠구요, 건강한 출산하시고 즐겁게 방문하시기를 기쁜마음으로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요즘 또다시 추워질 거라는 기상예보가 있던데, 더 따뜻하게 잘 챙겨입으시면서 건강유지하시길 바라겠구요^^
이제 곧 3명이 될 행복한 달이네 가족과 함께, 다음 촬영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D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