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앨범이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50일, 100일, 200일, 돌 모든 촬영이 끝이 나고 앨범 수정 작업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를 올리는 까닭은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지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늦게 결혼 해 얻은 첫 아이였는데...
늦은 나이 육아하면서 호들갑 떤다. 유난 떤다 이런 말들 들을까봐 좀 대충 대충 이런 게 있었어요.

그래서 산후조리원하고 연계된 스튜디오 50일 무료 촬영에 혹해서 그곳에서 진행하려던 참이었죠.

그러다가 친구의 말을 들었어요. 좀 후회될 거라고요...
그리고 생각했어요. 이런저런 뜻이있어서 아이 돌 잔치도 조촐하게 할 참인데 사진은 좀 잘찍어주자고요.

그래서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를 인터넷을 통해 찾다고 크레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의심 많은 저는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곳에서 무료?50일 촬영 까지 하고 크레타를 갔습니다.

그리곤 크레타를 찾은 그날 당장에 크레타와 계약하고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곳은 바로 계약 철회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이제 아이 1년 키우면서 제가 했던 선택 중 제일 잘 한 선택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 맘들도 아시겠지만 전 선생님 말씀이 따뜻하고 좋으시잖아요.
사진 찍으러 가면서 사실 전 선생님으로 부터 듣는 육아에 대한 말씀도 기대되기도 했어요.
많은 아이들을 만나실 텐데도 시우에 대해서 자세히 기억하시는 것도 고마웠어요.

또 예쁜 소품들도 상당히 저는 만족스러웠답니다.
제 아이가 딸이었다면 훨씬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

무엇보다 1층 전창을 통해 드는 볕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촬영시간을 되도록 늦은오후로 잡기도 했었지만
세트를 고심하면서 만드셨구나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전 선생님께서 처음 제가 크레타를 찾을 때
우리 아가들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작업하신다고 이야기 하셨던 기억이 나요.

선생님의 그런 생각 끝에서 이런 배려들이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선생님 그런 말씀과 철학이 크레타에서 함께 하는 1년을 선택하게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에 대해선 문외한 이지만
사진이 예쁘고, 멋있으려면 사진을 찍는 분이 피사체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점에서 전 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이 충분하신 것 같아요.

아...
한 가지 더
아이들 배려하면서 주의 집중 시키시는 것은 최고이신 듯 싶어요.

저는 아동심리하면서 아이들 치료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저보다도 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

그래서 인지 아이가 촬영하고 나서도 별로 지쳐하지 않는 것 같기도 했구요.

너무 칭찬 일색이 아닌가 싶지만
사실이 그러하니 흥이 나서 이렇게 써내려갑니다.

혹 망설이는 맘들 계시면...
후회 안하실거예요.

1년간 크레타를 드나드시면서 변하는 사계를 보시는 것도 아이 성장과 함께 큰 즐거움 되리라 봅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선택하시는데 도움 되시길 바라고...

선생님들 께는 작업하시는데 작은 위로 되셨으면 싶은데...

큰 욕심일까요? ^^

여튼 크레타와 함께한 1년으로 행복한 시우 가족이 후기 남깁니다. ^^





by 크레타 at 2012.11.29 10:02
아직 앨범이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50일, 100일, 200일, 돌 모든 촬영이 끝이 나고 앨범 수정 작업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기를 올리는 까닭은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지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에는 늦게 결혼 해 얻은 첫 아이였는데...
늦은 나이 육아하면서 호들갑 떤다. 유난 떤다 이런 말들 들을까봐 좀 대충 대충 이런 게 있었어요.

그래서 산후조리원하고 연계된 스튜디오 50일 무료 촬영에 혹해서 그곳에서 진행하려던 참이었죠.

그러다가 친구의 말을 들었어요. 좀 후회될 거라고요...
그리고 생각했어요. 이런저런 뜻이있어서 아이 돌 잔치도 조촐하게 할 참인데 사진은 좀 잘찍어주자고요.

그래서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스튜디오를 인터넷을 통해 찾다고 크레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의심 많은 저는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곳에서 무료?50일 촬영 까지 하고 크레타를 갔습니다.

그리곤 크레타를 찾은 그날 당장에 크레타와 계약하고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곳은 바로 계약 철회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이제 아이 1년 키우면서 제가 했던 선택 중 제일 잘 한 선택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 맘들도 아시겠지만 전 선생님 말씀이 따뜻하고 좋으시잖아요.
사진 찍으러 가면서 사실 전 선생님으로 부터 듣는 육아에 대한 말씀도 기대되기도 했어요.
많은 아이들을 만나실 텐데도 시우에 대해서 자세히 기억하시는 것도 고마웠어요.

또 예쁜 소품들도 상당히 저는 만족스러웠답니다.
제 아이가 딸이었다면 훨씬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

무엇보다 1층 전창을 통해 드는 볕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촬영시간을 되도록 늦은오후로 잡기도 했었지만
세트를 고심하면서 만드셨구나 하는 생각 들더라구요.

전 선생님께서 처음 제가 크레타를 찾을 때
우리 아가들이 태어나서 처음 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작업하신다고 이야기 하셨던 기억이 나요.

선생님의 그런 생각 끝에서 이런 배려들이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사실 선생님 그런 말씀과 철학이 크레타에서 함께 하는 1년을 선택하게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에 대해선 문외한 이지만
사진이 예쁘고, 멋있으려면 사진을 찍는 분이 피사체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점에서 전 선생님 이하 모든 선생님들이 충분하신 것 같아요.

아...
한 가지 더
아이들 배려하면서 주의 집중 시키시는 것은 최고이신 듯 싶어요.

저는 아동심리하면서 아이들 치료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저보다도 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

그래서 인지 아이가 촬영하고 나서도 별로 지쳐하지 않는 것 같기도 했구요.

너무 칭찬 일색이 아닌가 싶지만
사실이 그러하니 흥이 나서 이렇게 써내려갑니다.

혹 망설이는 맘들 계시면...
후회 안하실거예요.

1년간 크레타를 드나드시면서 변하는 사계를 보시는 것도 아이 성장과 함께 큰 즐거움 되리라 봅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선택하시는데 도움 되시길 바라고...

선생님들 께는 작업하시는데 작은 위로 되셨으면 싶은데...

큰 욕심일까요? ^^

여튼 크레타와 함께한 1년으로 행복한 시우 가족이 후기 남깁니다. ^^



==================== 답 변 ====================


안녕하세요 시우맘님 ^^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단란한 모습의 가족사진을 올려주셨네요~

이 사진 보니 지난 1년간 시우 촬영했던 순간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



1년동안 시우 키우시면서 크레타에서의 성정앨범촬영이 제일 잘 한 선택같다는 말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도 시우의 첫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시간을 담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촬영때마다 튼튼이 시우가 다음번 촬영때는 또 얼마나 더 자라서 올까 ^^ 기대되기도 했구요

8개월 촬영때는 사촌 다엘 다은과 함께 이모들이 함께 온 모습이 정말 다복해보이고 행복해보였답니다 ㅎㅎ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란 시우가 저희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고 간 것 같습니다 ^^


저희 크레타스튜디오는 아기를 위한 마음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는데요,

촬영이 마무리되고 난 후 앨범과 액자 작업도 아기를 위한 마음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시우를 비롯한 많은 아기들의 태어난 첫 해 계절을 담고 아기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

오래 오래볼수록 행복해지는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

완성될 시우의 앨범과 액자사진도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행복'을 담은 사진이 되었으면 하네요


정성스런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시우맘님 ^^

저희에게도 행복한 1년을 선물해주셔서 정말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시우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겠구요,

후기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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