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촬영을 무사히 마친 현수 엄마에요.

나온 사진들을 보구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다 싶네요.
너무 자연스럽고 좋아요.

잠투정이 대박인 우리 현수 그날 낮잠을 못자고 스튜디오에 갔어요. 그래서 내심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소리지르며 노래를 부르진 않았다는...;;

작가샘이 너무 아가를 잘 다루셔서 놀랬어요. 자기 아기도 어쩔쭐 모르는 제가 넘 어설픈 초보엄마 같아보이고 ^^
예민+까칠 아가 전문 사진 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ㅋ

그런데 조금 아쉽기도 한것이 사진은 너무 훌륭한데 모델이 안따라줘서요~ ^^
샤방샤방 해바라기 미소좀 날려주지...
그래도 침대씬에선 좋아하는 곰돌이 때문에 너무 이쁜 컷이 많네요.

현수가 컨디션이 좋을때, 아니 좀더 크면 다시 한번 찍으러 갈께요~ 두돌 기념 촬영도 좋구요~
지금은 잘 재우고 컨디션 좋을때 예약하기 어렵네요 ^^

아! 가족사진이요. ㅠㅠ; 제가 가족사진만 아니면 사진촬영은 절대 안하는데..
정말 제가 봐도 저의 표정은... 그리고 저의 아랫배는...ㅠㅠ;
깨알같은 편집 부탁드려요. 저희 부부는 가족사진은 그렇게 중요시 안하니 작게 하셔도 되고 ㅎㅎㅎ
남편+아기, 아기+저 이렇게 따로 편집하셔도 아~~~무 상관 없어요. ㅎㅎㅎ
제 아랫배는 좀 교묘하게 가려주세요.... 말풍선을 넣는다던지(농담인거 아시죠?)
뭔가 훌륭한 다른 기법이 있을꺼라 생각해요~ ^^

그날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엎어지면 코닿을곳이니 앨범은 직접 찾으러 갈께요~ 맛난거 사들고!
백세은 닮은 어시스턴트 분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10kg 우량아를 들어서 이쪽 저쪽으로ㅜㅜ;

암튼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결론은! ^^

==================== 답 변 ====================

안녕하세요^^ 현수맘님 크레타 스튜디오입니다.


현수와의 촬영 후에 저희 크레타 식구들 모두 현수의 팬이 되었답니다.

오늘도 CD받으러 잠깐 오셨을 때 차에 가만히 앉아있는 현수를 보며

자동적으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현수와 늘 24시간 함께할 수 있는 현수맘이 부러울 정도에요^^

현수와 함께 한 2시간이 저희에겐 큰 선물이었습니다.



현수가 낮잠을 못자고 스튜디오에 왔다고 엄마가 걱정하셨는데 선생님과 현수는 이미

눈으로 대화하고^^우리 현수가 너무 잘해줘서 매력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촬영했답니다.

정말 침대씬에서는 곰돌이와 뽀뽀하고 곰돌이를 친구삼아 노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그리고 저희가 다양하게 준비해놓은 의상들도 현수에게 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엄마가 아가옷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셨는데, 좋은 의상은 좋은 모델을 만났을 때

진정으로 빛이 나지요^-^



꼭 현수가 연예인이 되어 현수맘님이 강동원을 만나는 그날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앨범과 액자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깨알 같은 편집으로 가족사진이 엄마 마음에 쏙 들게끔 ^^ 예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정말 가까운 곳에 계시니 가끔 들러 현수 얼굴도 보여주시고

저희의 맛있는 커피도 한잔 하고 가세요^^


따스한 봄날 현수와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크레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