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진 아기 백일 사진 촬영했어요~^^

by 조아라 at 2017.01.04 13:57
쑥쑥이 100일 사진 후기:) @크레타스튜디오

남편의 갑작스러운 출장 연기!
아직 아기 백일 사진을 찍지 못한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
꼬옥 아기 사진을 찍고 싶은 스튜디오가 있었는데,
우리에게는 당일밖에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ㅠ

전화를 드려보니 다행히 딱 한 타임만 남아있었던 크레타 스튜디오!
어찌나 마음이 급하고 또 감사했던지, 난 어찌 나와도 된다는 생각으로
머리만 대충 감고 아기를 안고 갔다.
(좀 예쁘게 하고 갈걸 후회가 되기도 한다.ㅎㅎ)

대학 시절 쉼 없이 오르내렸던 학교 북문.
기숙사에 살 때도 통금 시간에 안 걸릴려고 새벽에 룸메랑 힐을 들고 뛰었던 때도 있는데.ㅎㅎ
그땐 내가 여길 결혼해서 아기 사진을 찍으러 올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는데,
그 시절에는 내가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지도 참 궁금해했는데...
시간이 참 빠르고 그간의 세월에 감사하다는 생각도 했다.

스튜디오 도착! 아기를 예뻐해주시는 어여쁜 두 분이 우리를 맞아주셨다.
두 분다 미인이셔서 그런지 아기가 꺄르르 웃으며 더 좋아했다.ㅎㅎ
그날은 아기가 나보다도 작가님들을 더 따라서 다행이었다!
울고 보채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워낙 많은 아기들 사진을 찍으셔서인지 아기를 아주 잘 봐주셨다.
수유 시간이나 낮잠 시간도 배려해주셔서 한결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50일 사진 때는 크레타 스튜디오를 알지 못해서 수소문해서 다른 곳에서 찍었는데,
집에서 너무 멀기도 했고 약간 마음을 상한 일이 있었다.
집에서 가져온 다른 소품 하나를 촬영에 한 번 추가해도 되느냐고 여쭤봤는데 단칼에 거절당한 일이었다.
시간 지연이나 컨셉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셨을 것임에도,
큰 부탁을 드린 게 아닌데 무시를 당한 것 같아 약간 마음이 상했다.
그런데 크레타 스튜디오에서는 내가 먼저 부탁드리지 않아도,
충분한 시간 동안 수많은 소품들을 해보고 고를 수 있게 해주셔서 참 좋았다.
온갖 예쁜 보닛들을 다 써보고 골라서 흡족한 마음이었다.

또 다정한 가족 사진을 찍어주셔서 참 좋았다.
나중에 돌 사진까지 다 찍으면 가족 사진은 액자로 해서 집에 걸어둘 생각이다.
그때쯤 새 액자를 제작해서 걸면 더 행복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원본 사진이 어찌나 훌륭한지, 원본 사진만으로도 일주일 간은 그것만 볼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크레타 스튜디오의 사진은 이런 자연 채광의 부드러운 색감의 사진을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사진 작가분들은 오직 아기가 오롯이 빛날 수 있는 사진을 찍어주셔서 참 좋았다.

'나중에 아기 돌 사진도, 해년마다 성장 사진도, 가족사진도 꼭 여기서 찍어야지' 하게 만드는 크레타 스튜디오.
내 인생의 스튜디오가 될 것 같다.^^
by 크레타 at 2017.01.05 17:30
쑥쑥이 100일 사진 후기:) @크레타스튜디오

남편의 갑작스러운 출장 연기!
아직 아기 백일 사진을 찍지 못한 나는 마음이 급해졌다.
꼬옥 아기 사진을 찍고 싶은 스튜디오가 있었는데,
우리에게는 당일밖에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ㅠ

전화를 드려보니 다행히 딱 한 타임만 남아있었던 크레타 스튜디오!
어찌나 마음이 급하고 또 감사했던지, 난 어찌 나와도 된다는 생각으로
머리만 대충 감고 아기를 안고 갔다.
(좀 예쁘게 하고 갈걸 후회가 되기도 한다.ㅎㅎ)

대학 시절 쉼 없이 오르내렸던 학교 북문.
기숙사에 살 때도 통금 시간에 안 걸릴려고 새벽에 룸메랑 힐을 들고 뛰었던 때도 있는데.ㅎㅎ
그땐 내가 여길 결혼해서 아기 사진을 찍으러 올 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는데,
그 시절에는 내가 나중에 누구랑 결혼할지도 참 궁금해했는데...
시간이 참 빠르고 그간의 세월에 감사하다는 생각도 했다.

스튜디오 도착! 아기를 예뻐해주시는 어여쁜 두 분이 우리를 맞아주셨다.
두 분다 미인이셔서 그런지 아기가 꺄르르 웃으며 더 좋아했다.ㅎㅎ
그날은 아기가 나보다도 작가님들을 더 따라서 다행이었다!
울고 보채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워낙 많은 아기들 사진을 찍으셔서인지 아기를 아주 잘 봐주셨다.
수유 시간이나 낮잠 시간도 배려해주셔서 한결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50일 사진 때는 크레타 스튜디오를 알지 못해서 수소문해서 다른 곳에서 찍었는데,
집에서 너무 멀기도 했고 약간 마음을 상한 일이 있었다.
집에서 가져온 다른 소품 하나를 촬영에 한 번 추가해도 되느냐고 여쭤봤는데 단칼에 거절당한 일이었다.
시간 지연이나 컨셉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셨을 것임에도,
큰 부탁을 드린 게 아닌데 무시를 당한 것 같아 약간 마음이 상했다.
그런데 크레타 스튜디오에서는 내가 먼저 부탁드리지 않아도,
충분한 시간 동안 수많은 소품들을 해보고 고를 수 있게 해주셔서 참 좋았다.
온갖 예쁜 보닛들을 다 써보고 골라서 흡족한 마음이었다.

또 다정한 가족 사진을 찍어주셔서 참 좋았다.
나중에 돌 사진까지 다 찍으면 가족 사진은 액자로 해서 집에 걸어둘 생각이다.
그때쯤 새 액자를 제작해서 걸면 더 행복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원본 사진이 어찌나 훌륭한지, 원본 사진만으로도 일주일 간은 그것만 볼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크레타 스튜디오의 사진은 이런 자연 채광의 부드러운 색감의 사진을 선택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했고,
사진 작가분들은 오직 아기가 오롯이 빛날 수 있는 사진을 찍어주셔서 참 좋았다.

'나중에 아기 돌 사진도, 해년마다 성장 사진도, 가족사진도 꼭 여기서 찍어야지' 하게 만드는 크레타 스튜디오.
내 인생의 스튜디오가 될 것 같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쑥쑥이맘님~^^

엄마께서 연대 출신이셨군요! 저희도 그런 분들을 촬영하게 되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엄마께서 걱정하신 것과는 다르게 쑥쑥이가 사진을 정말정말 잘 찍어 주었어요!

당일 다행히도 한타임이 비어 있어 쑥쑥이에게도, 저희에게도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네요.
촬영하면서 너무 해맑게 시종일관 웃어주는 쑥쑥이 덕에 저희도 살짝 감동했었답니다 ㅎㅎ

사실 태어나서 가장 많이, 가장 자주 보는 사람이 엄마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가들은 여자를 더 좋아합니다.
(아가를 키우시는 어머님들은 아가들이 남자를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잘 아실거에요^^)
그 점에 있어서 크레타는 작가와 스탭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그야말로 아가에게 최적의 촬영 환경이라고 자부합니다.^^

모든 작가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엄마의 마음을 세심하게 배려해 드릴 수 있는 것도 크레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1년에 많아야 세네번 이상 찍기 힘든 아기 사진인데, 마음 상할 일이 있으시면 안되니까요^^

엄마께서 남겨주신 너무 예쁜 후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칭찬에 걸맞는 크레타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작업도 꼼꼼히 처리하여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은이와 아빠와 함께 언제나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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