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을 담은 추억하나>

“엄마~ 오늘 햇빛이 너무 눈부셔요~~눈을 뜨기가 힘들어요~”
“정말 그렇네~~!! 오늘 날씨 정말 짱 좋다~”

사진촬영을 하러 가기 전,
빨래를 널기 위해 옥상에서 딸과 나눈 대화였습니다.

그렇게 햇살이 따뜻하고, 눈부시기까지 한 좋은 날~
가족사진 촬영을 하러 간다는 사실에 더욱더 설레이고,
기뻐했던 우리 모녀의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남편 덕에(?)
신혼여행사진은 거의 제 사진이 전부이고,
어려서부터 하진이의 사진은 많이 있지만
우리 가족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둘째 출산예정을 두고,
무료만삭촬영 이벤트에 당첨되어 가족사진을 촬영하게 되었어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쪽에 위치한 ‘크레타 스튜디오’

자연광으로 가족사진을 연출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스튜디오 건물도 일반 주택건물 같고, 내부도 자연스러운 빛이 들어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사는 분도 계세요?”
똑같은 질문을 저와 남편이 동일하게 물어볼만큼
스튜디오 느낌보다는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이곳저곳에 놓여있는 아기자기한 촬영용 소품들을 구경하고, 스튜디오 안에서 보이는 밖에 풍경을 감상하고 둘러보고 다 보았을 때쯤..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게 되었어요,

헤어메이크업을 맡아주시는 김정은 실장님은
jtbc 예능을 담당하셨고, 세계 메이크업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셨을 정도로 실력 있는 분이시라고 하더라구요~

연예인들의 방송메이크업을 담당하시는 분께 직접 메이크업을 받는다는 만으로 감사했습니다.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연예인들 얘기도 듣고, 송승헌님이 그렇게 잘 생기셨다는...ㅎㅎ
언제 또 이런 분께 메이크업을 받아보나요~@.@)

저 뿐만이 아니라 옆에 앉아서 엄마하는 것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하진이의 머리까지도 예쁘게 잘 만져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기다리느라 지친 남편과 먼저 가족사진촬영을 했는데요, 전날 새벽부터 늦게까지 일하느라 피곤한 남편과 함께 오는 것이 마음으로는 넘 미안했지만^^:;

그래도 어색한 미소를 마구마구 날려주며 열심히 촬영해 준 남편과 종알종알 새처럼 지저귀는 딸램 덕에 고맙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했던 것은,
일하시는 스텝분들이 모두 여자분들이셔서
부담이 없다는 사실이에요~
사진 찍어주시는 작가분이시며,
헤어담당 실장님과 연출해주시는 분들 모두가
여자분들 이시다보니
밝은 얼굴로 마구마구해주시는 폭풍칭찬에
하진이도 기분이 up!이 되었다는거에요~^^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오는 동안~
하진이 단독사진도 여러 컷 찍어주셨는데요,

오늘 만큼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미니 꽃다발을 들고
예쁜 공주처럼
사진을 찍고 있는 하진이를 보니
참 사랑스럽고 귀여웠습니다.
(콩알만 했던 하진이가 어느덧 저만큼 자라 이제는 동생을 기다리고 있는 언니가 되어 있다니.....
잠시 그런 생각을 하며, 보는 내내 행복 했어요~)

맘 사진은 두 가지 컨셉인데요
(저는 아이보리 드레스와 블랙 드레스 컷 이였어요~ 드레스는 종류별로 있으니 원하는데로 입으면 된다고 하네요~)

첫째 아이 출산 이후와 둘째 임신으로 거대해진 몸으로 자신감이 줄어든 저에게 내내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시고, 예쁘게 연출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암요 암요~! 포토샵은 사랑입니다^^ㅎㅎ)

이번에 정말 신기한 것은 제 지인들중에 출산하시는 분들이 10명이 넘어요~~~^^:;
얘기를 듣다보면 몸이 불어나서 우울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우울해하지 마시고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얼마나 기쁜 시간이고,
감격스러운 시간인지 아셨으면 해요~~
(낳고 우리 함께 뺍시다~~!!^^이것도 추억이라고 생각하고ㅜㅜㅋ)


얼마 후면 한동안은 독박육아로 쉽지 않을 시간을 보낼테지만..(5년만에 다시ㅜㅜ..ㅎㄷㄷ)
그럴 때마다 이때의 기억을 되새겨 보며, 사랑스런 아가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던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의 기다림과 설레임들을 다시 꺼내볼 수 있는 귀한 추억이 되길 바라봅니다.

귀한 추억 남겨주신 크레타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요^^
by 크레타 at 2016.09.11 10:48
<햇살을 담은 추억하나>

“엄마~ 오늘 햇빛이 너무 눈부셔요~~눈을 뜨기가 힘들어요~”
“정말 그렇네~~!! 오늘 날씨 정말 짱 좋다~”

사진촬영을 하러 가기 전,
빨래를 널기 위해 옥상에서 딸과 나눈 대화였습니다.

그렇게 햇살이 따뜻하고, 눈부시기까지 한 좋은 날~
가족사진 촬영을 하러 간다는 사실에 더욱더 설레이고,
기뻐했던 우리 모녀의 모습이었습니다^^

평소에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남편 덕에(?)
신혼여행사진은 거의 제 사진이 전부이고,
어려서부터 하진이의 사진은 많이 있지만
우리 가족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둘째 출산예정을 두고,
무료만삭촬영 이벤트에 당첨되어 가족사진을 촬영하게 되었어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쪽에 위치한 ‘크레타 스튜디오’

자연광으로 가족사진을 연출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스튜디오 건물도 일반 주택건물 같고, 내부도 자연스러운 빛이 들어와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곳에서 사는 분도 계세요?”
똑같은 질문을 저와 남편이 동일하게 물어볼만큼
스튜디오 느낌보다는 집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이곳저곳에 놓여있는 아기자기한 촬영용 소품들을 구경하고, 스튜디오 안에서 보이는 밖에 풍경을 감상하고 둘러보고 다 보았을 때쯤..
메이크업과 헤어를 받게 되었어요,

헤어메이크업을 맡아주시는 김정은 실장님은
jtbc 예능을 담당하셨고, 세계 메이크업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셨을 정도로 실력 있는 분이시라고 하더라구요~

연예인들의 방송메이크업을 담당하시는 분께 직접 메이크업을 받는다는 만으로 감사했습니다.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연예인들 얘기도 듣고, 송승헌님이 그렇게 잘 생기셨다는...ㅎㅎ
언제 또 이런 분께 메이크업을 받아보나요~@.@)

저 뿐만이 아니라 옆에 앉아서 엄마하는 것을 바라보며 좋아하는 하진이의 머리까지도 예쁘게 잘 만져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메이크업을 마치고 기다리느라 지친 남편과 먼저 가족사진촬영을 했는데요, 전날 새벽부터 늦게까지 일하느라 피곤한 남편과 함께 오는 것이 마음으로는 넘 미안했지만^^:;

그래도 어색한 미소를 마구마구 날려주며 열심히 촬영해 준 남편과 종알종알 새처럼 지저귀는 딸램 덕에 고맙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편했던 것은,
일하시는 스텝분들이 모두 여자분들이셔서
부담이 없다는 사실이에요~
사진 찍어주시는 작가분이시며,
헤어담당 실장님과 연출해주시는 분들 모두가
여자분들 이시다보니
밝은 얼굴로 마구마구해주시는 폭풍칭찬에
하진이도 기분이 up!이 되었다는거에요~^^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오는 동안~
하진이 단독사진도 여러 컷 찍어주셨는데요,

오늘 만큼은 하얀 드레스를 입고
미니 꽃다발을 들고
예쁜 공주처럼
사진을 찍고 있는 하진이를 보니
참 사랑스럽고 귀여웠습니다.
(콩알만 했던 하진이가 어느덧 저만큼 자라 이제는 동생을 기다리고 있는 언니가 되어 있다니.....
잠시 그런 생각을 하며, 보는 내내 행복 했어요~)

맘 사진은 두 가지 컨셉인데요
(저는 아이보리 드레스와 블랙 드레스 컷 이였어요~ 드레스는 종류별로 있으니 원하는데로 입으면 된다고 하네요~)

첫째 아이 출산 이후와 둘째 임신으로 거대해진 몸으로 자신감이 줄어든 저에게 내내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시고, 예쁘게 연출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암요 암요~! 포토샵은 사랑입니다^^ㅎㅎ)

이번에 정말 신기한 것은 제 지인들중에 출산하시는 분들이 10명이 넘어요~~~^^:;
얘기를 듣다보면 몸이 불어나서 우울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우울해하지 마시고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이 얼마나 기쁜 시간이고,
감격스러운 시간인지 아셨으면 해요~~
(낳고 우리 함께 뺍시다~~!!^^이것도 추억이라고 생각하고ㅜㅜㅋ)


얼마 후면 한동안은 독박육아로 쉽지 않을 시간을 보낼테지만..(5년만에 다시ㅜㅜ..ㅎㄷㄷ)
그럴 때마다 이때의 기억을 되새겨 보며, 사랑스런 아가를 만나기 위해 준비하던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의 기다림과 설레임들을 다시 꺼내볼 수 있는 귀한 추억이 되길 바라봅니다.

귀한 추억 남겨주신 크레타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하진, 하늘 맘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오자마자 꽃웃음 날려주는 하진이 덕분에 스튜디오 안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하진이가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도, 하늘이를 생각하는 마음도
너무 이뻐서 촬영을 더 오랫동안 즐겁게 했습니다.

하진이도 뱃속에 있을때가 있었을텐데 이렇게 커서 엄마배에 뽀뽀해주는 언니로 자랐단 사실에
엄마 뿐만 아니라 저희도 다 감동적인 순간이었어요.

임신하고 살도 찌고 우울해하시는 분들 많으시지만,
곧 태어날 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의 아름다운 라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촬영하는 날만큼은 이쁘게 메이크업도 받고 좋은 옷도 입고 행복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감사한 후기를 적어주셔서 힘이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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