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만삭사진 찍을 생각없었는데 남편이 꼭 하고싶다고 해서 스튜디오 검색 검색
산부인과랑 조리원 연계된 스튜디오 사진들 후기들 찾아보고 했는데 그닥 맘에 들진 않고 흠..
맘에않드는데서 찍느니 않찍는게 낫고(피곤,시간아까움)
저는 좀 자연스러운 느낌을 선호 해서 맘에 드는곳 열심히 찾아보다가 발견한 크레타 스튜디오
스튜디오가 마당있는 이쁜집 이점도 너무 좋았어요
촬영날 비가와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좀 쳐지고 저기압, 컨디션도 별로고 오다가 남편이랑 말다툼도 하고 ㅋ
근데 일하는분들이 웃게 해주시고 편하게 해줘서 금방 다 풀리고 촬영 잘 할수있었네요
너무 친절하시고 사진도 편하게 찍을수있게 도와주시고 감사했어요 ^^
입이 굳어서 방긋 못 웃었데 그래도 사진 잘나올수 있었던거같아요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요 ^^
감사해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송이님 :)

문을 여는 순간 정말 예쁘신 엄마가 짜잔하고 나타나셔서 깜짝 놀랬었네요~^^
촬영 내내 하루종일 예쁘다고 칭찬 드리니 오히려 부담스러워하셨던 반응이 생각이나네요.
가시고 나신 후에도 저희끼리 양양맘님 닮은 배우 이야기 하면서 좋아했답니다!
입이 굳었다고 하시기에는 정말 금방 자연스러운 표정 지으셨었고,
아빠와의 애정어린 장난이 보기 정말 좋았는걸요.
너무 칭찬하면 부담스러워 하시니 :) 여기까지만 할게요 ㅎㅎ
저희에게도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액자 찾으러 오시는 길에 다시 한번 뵙겠습니다.
사진 찍었던 순간의 두분의 표정만큼 날씨가 빨리 개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