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의 돌 촬영

솔직히 50일 100일 촬영을 안해서 돌촬영을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크레타 스튜디오를 알게 됬는데
사람들이 여기를 엄청 강추하고 좋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살짝 끌리긴 했지만 기존에 촬영을 한번도 하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일단 정원이가 자다가 깨면 좀더 활발할거 같은 생각에
집에서 스튜디오까지 한시간 정도 거리인데 열심히 재우고 도착해서 깼을때 정원이 컨디션이 괜찮아 보여서 일단 안심했습니다.
스튜디오 내부로 들어가면서 느낀게 여기 참 이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의 직감이라는게 있는데 여긴 상당히 끌리는 무언가가 느껴지더라고요^^

임혜란실장님과 상담을 하고 정원이가 찍게 될 장면을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을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첫번째 장면을 위해서 옷을 보여주셨는데 옷
이 정말 많고 정원이한테 잘 어울리는 옷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고르기가 참 힘들었는데 선생님들이 잘 골라주셨고요^^

정원이 옷을 갈아입고 슬슬 촬영을 시작했는데 우리딸이 아직 잠에서 덜 깼는지 아주 활발하진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여기 계신 실장님이랑 선생님들은 정원이를 웃게 할려고 참 많은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촬영하면서 한장면 한장면 섬세하고 영혼을 다하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비누방울 촬영, 곰인형 촬영, 가족 촬영을 하면서 정말 여기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장면들도 멋있고 분위기 잘 나오는 그런 장소에서 찍으니 저희가 한편의 영화속 주인공같인 느낌이었습니다.
촬영을 하느라 스텝분들과 실장님이 많이 고생하셨는데 힘든 내색 안하시고 정원이를 위해서 많이 웃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그날 찍은 사진에 대한 보정 작업을 하면서도 제가 메일이나 전화로 문의 드릴때마다
노예지작가님이 밝은 목소리로 대해주시니 참 감사했습니다.
지금 봐도 우리 정원이 참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들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여기서 계속 찍고 싶네요~
우리 정원이 이쁘다고 엄청 칭찬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크레타랑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정원맘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전화로 상담하실때 부터 정원이 스튜디오 촬영이 처음이라 걱정하시는것 같아서
더 신경쓰고 안심시켜드리려고 했습니다^^!

뭘 입어도 귀엽고 이쁠것 같았던 정원이라서 크레타 선생님들도 옷 고르는 것부터 즐겁게 했던것 같아요~^^
스튜디오에 오셔서 정말 많은 의상에 놀라시는 분들이 많은데
많은 촬영을 하신 크레타 선생님들이 그 씬의 분위기와 아이에게 어울리는 옷 위주로 꺼내어
보여드리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눈도 동그랗고 정말 귀여운 정원이, 찍은 씬 하나하나 다 어울리고 이쁘게 나와서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돌잔치가 얼마 남지 않은상태에서 촬영을 해서 앨범과 액자제작을 빨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저희가 엄마와 아빠에게 너무 많은 전화를 드린건 아닌지^^..
그래도 정원이를 위한 마음은 엄마도 저희도 같겠죠?^^

이렇게 후기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정원이 앨범 나오는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