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주 첫날이 되어서야 드디어 크레타에서 만삭촬영을 하게 되었답니다.^^

오래 기다렸다 가진 첫 아이 임신이라 만삭촬영은 기념으로 꼭 남겨보고 싶었어요~

산후조리원이나 산부인과랑 연계된 스튜디오에서도 "무료만삭+오십일" 촬영오라는 연락은 많이 받았지만..

사실상 말이 무료이지..성장앨범계약을 하지 않게되면 원본도 없이 고작 두컷 남짓 얻잖아요..^^;;

미끼와도 같은 부담스러운 무료서비스는 도저히 내키지가 않았네요..

컨셉들도 너무 트렌디하고 과한것도 부담스럽구요..

그러다 어느덧 31주가 되어서야 크레타 스튜디오 평일이벤트가 눈에 들어와서 급 신청하고 예약잡았습니다~!!

간단한 후기만 남겨도 원본 파일을 주시는데다가..베스트컷을 액자로 만들어주시기까지 하다니..

이건 거의 재능기부 수준이신듯합니다.

이런곳이 없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크레타의 가장 큰 장점은 스튜디오가 안정된 고급스러움이 있다는 점인것같아요.

'사진을 찍는다'는건 현재 모습을 영원히 훗날까지 기록하는 의미가 크잖아요..

이곳 작품들은 이다음에 세월이 흐른뒤에 사진을 꺼내보아도 찰나의 순간이 여전히 아름답게 남을것같은 그런 고급스러움이 있어요.

클래식한게 가장 트렌디하다는 말처럼..

자연스러운 정원배경, 통창으로 들어오는 자연햇빛, 깔끔한 의상, 차분하고 편안한 직원분들이 크레타만의 고급스러움을 만들어주시네요.

33주 접어든 날이라 사실 숨도 차고 허리를 쭉 펴는것조차도 힘들어서 표정이 많이 어색했는데,

그래도 예쁘다~예쁘다~ 해주시니 그 한마디에 순간 방긋! 하며 찍었답니다..ㅋ

보정된 사진 얼른 받아보고 싶네요^^

오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검정색 원피스가 정말 잘 어울리시던 똘똘이맘님!
첫아이라 그런지 엄마도 아빠도 기대도 하시고 긴장도 하신 모습이 역력했는데 막삭 시작하고 나니
잘 해주셔서 저희도 즐겁게 촬영했어요!^^

정말 날씬하셔서 배가 많이 나오신줄도 몰랐는데
이쁘게 라인이 딱 나오셔서 사진보면서 다같이 감탄했는데^^

표정이 계속 똑같다며 아빠도 놀리고 긴장 풀어드리려고 하니 진짜 얼마후엔 더 이쁜 미소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사실 미끼같은 개념의 이벤트를 하고싶지는 않아요.
이벤트는 이벤트 다워야 참여할 마음이 생기는것 같아요^^

다들 저희 통창에 반하시고 또 찾아주시곤 하세요^^
사시사철 비슷한 느낌이 나면서도 또 다른 특색을 나타낼수 있어 시간이 가는것도 보여주고 매번 다른느낌입니다^^
고급스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 많이 하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 힘이됩니다^^!

사진 골라주시면 보정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