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랑 연계된 스튜디오가 너무 상업적이라 실망하고 있다가,
신랑이 우연히 발견한 스튜디오로 급하게 연락하여 계약한 게 백일 때였는데
어느 새 성장앨범 촬영이 다 끝났네요.

원래는 100일과 돌만 계약했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200일도 추가했다는..

사실 여기로 정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돌 촬영 컨셉 중 가방 들고 찍는 "가출씬" 이었네요 ㅎㅎㅎ
아가 어울리나요?
언제 우리 아가는 커서 저걸 찍나? 했는데 어느 새 혼자 벽잡고 서서 바바리 입고 사진도 찍고


가정집 같은 주택가에 있어서 그런지 편안한 분위기에,
아가를 많이 이뻐해 주신 친절한 스탭분들 덕에 정말 즐겁게 촬영했어요.
그리고 예쁜 옷들은 보너스~
갈 때 마다 옷 보고 이쁘다 하고 감탄하고 오게 되네요.


마지막 촬영이라고 왠지 아쉬워 하는 걸 하늘이 아는 지
촬영 간 첫날은 갑자기 비가 와서 자연광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

한참 스튜디오에서 놀다가 다음 날 다시 오기로 했고...
둘째 날은 아가가 낮잠을 못 자고 와서 피곤해 하며 땡깡을 부렸네요.
그래도 잘 달래가며 놀면서 여유롭게 촬영했더니 이쁜 컷이 나왔어요.

성장앨범 촬영 끝~~~ 고생많았다 우리 아가!!!
나중에 가족 촬영도 하러 오고 싶어요~

==================== 답 변 ====================

안녕하세요.이든맘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이든이의 예쁜사진과 함께 정성껏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엄마 말씀처럼 이든이의 가출씬은 정말 예술로 찍혔네요.이든이의 시선방향 예술입니다.ㅎㅎ
크레타를 찾는손님들 모두 저희의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좋아하세요~크레타가 추구하는 컨셉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아이의 컨디션을 편안하게 만들어 자연스러운 미소 그리고 일상처럼 느껴지는 씬을 만듭니다.
이런것들이 엄마들이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그 모습 그대로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이든이도 엄마도 성장앨범 찍느라 수고하셧습니다~이젠 저희가 예쁜모습 그대로 최종 마무리 잘 작업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도 꼭 가족촬영하러 오시구요~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