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 (8일)에 가족사진 촬영을 한 30.99999살 먹은 여인입니다.^^

귀찮아서 왠만하면 후기같은거 잘 안쓰는 저로서 쓰는 이유는 "진심 감동"했기 때문에 안쓸수가 없는 이유에서 이지요~
그저 감상평 보다는 앞으로 찍으실분들을 위한 팁 정도로 후기 남기고 사라지겠습니다.


* 스튜디오 선택 이유

약 30개 정도 검색한것 같습니다. (서울권) 다들 그저 정형화 되어있는 틀에 박힌 스튜디오로 눈길을 끌지 못했고 가격 또한 만만찮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여길 발견했는데. 제가 선택한 이유는


1. 색감이 따스했다.
2. 정형화+ 자유로움을 함께 연출할수 있었다.
3.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다.
(결코 싸진 않습니다만 찍고 보니 적당한듯합니다.2~30만원대 싼마이 많이 있습니다만 영~ 아니었습니다.
기왕 돈주고 찍을거 좀 더주고 찍자,, 이런 마음?)
4. 후기가 좋았다.
(홈피 후기 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모든 후기 다 찾아봄,,, 내 성격,, 나옴..;;;ㅋ)




* 준비과정

1. 메이크업 예약 - 기왕 찍는거 사진촬영에 맞게 또렷하게 나오고 싶고 또 사진뿐 아니라 이날이 그저 가족의 이벤트 날로 생각해서
가족 모두 메이크업 예약해서 받음.
스튜디오 연계 샵이 없어서 따로 예약함. 그냥 셀프 메이크업하고 찍는 가족도 많음.
우린 나름 만족함.
엄마는 헤어랑 메이크업 망함,,ㅋㅋ 그래도 즐겁게 임하심.



2. 소품 준비 - 소품준비는 따로 필요 없음.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예쁨. 단 옷은 밝은 계열로 추구함. 그래야 밝게 나오니깐^^
캐주얼 의상은 홈피 사진들을 참고함. 베이지 면바지에 흰남방이 제일 어울려 보였음
(나이가 있는지라 깜찍 발랄은 지양함,,, 오,, 나이,,,ㅠ)

굳이 구매할 필요없이 색이 조금씩 달라도 있는 옷 활용이 적당하다 생각됨. 귀찮게 다리고 할 필요 크게 없는듯함.
(수정시 뽀샵으로 거의 가능하다고해요. 그러니 굳이 시간 들일필요 없다,, 정도의 말이랍니다~)

나는 연말을 맞이하여 집에 있던 빨강이 소품 조금 챙김. 머리띠 사슴코 빨강이 니트. 포인트가 되고 좋았음.
악세사리는 빼고 찍는게 좋고, 또 빼라고 함.
굳이 블링블링 다 매달고 갈필요 엄슴.
(캐주얼 컷에서 말함. 야외 촬영은 개인 취향에 따라 상관없을듯^^)

신발은 무겁게 들고갔으나, "우리는" 안나왔음. (혹시 나올지도 모르니 그건 난 몰라요;;)
야외사진도 상체 위주고 실내는 맨발로 찍음.
(다른 배경 사진들 올리고 싶으나, 희안하게 한개만 올라감요,,ㅠ )



3. 당일 - 처음 맞이도 굉장히 편안하고 밝게 대해주심.

1) 빡빡하지 않은 스케줄 - 한번에 많이 예약 받지 않으시는듯. 우리 들어갔을때 아가 촬영팀 한가족 뿐이었고 여유있어보였음.
고객입장에선 우리에게 집중할수 있음에 좋았음.


2) 방을 내줌- 주택을 개조한 스튜디오라 넓고 크고 방도 많음.
짐을 놓고 옷도 갈아입을수 있게 방을 내어 주어 편안하게 준비할수 있도록 해줌.


3) 예약 시간에 따라 촬영순서를 알려줌 (햇빛에 따라)- 이건 미리 전화해서 물어봐도 좋음. 그러면 옷을 미리 입고 갈수 있으니.


4) 우리는 강소영 포토그래퍼님이 찍어주심. 나보다 어리신거 같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심. 긴 머리에 여자여자하심~
개인적으로는 부러움 이런 스타일 (후기가 왠지 산으로 가고있는 느낌...;;ㅋㅋ) 본론으로 돌아와서!!


강 포토그래퍼님 외 2~3분의 스텝들이 붙어서 함께 해주심, 옷 매무새와 표정 위치등 정확하게 찍어주며 도움주심.
그중에 반사판이 갑! 나의 사랑 반사판,,,^^ 힘드실텐데 쪼그리고 앉아 대주셔서 감사요~


이쁘다 잘한다 좋다를 연발하시지만 실제는 그리 안이쁜거 아는데도 덕분에 더 즐겁게 찍음. (빈말이라도 감사했어요^^)
무뚝뚝한 우리 부모님도 신나라하고 찍으심^^


5) 모든 촬영이 끝나고 (약 1시간 소요) 바로 CD 주심. 가족이 모두 볼수 있게 설명까지 다 해주심. 모든 설명과 선택 및 결제 완료후 귀가.




* 후기

매우만족, 몹시만족, 심히만족, 많이만족, 너무만족, 무지만족,ㅎㅎ


사진도 사진이지만 가족 전체가 한번 누리는 이벤트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뭐하러 이런돈주고 찍느냐 귀찮게 뭘 이런걸 하느냐 하셔도 찍고 나시니 누구보다 좋아하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거의 확언컨대 CD드리고 액자 앨범 나오면 늘 들여다 보시고 또 동네방네 자랑하실게 분명합니다.


쓰다보니 음슴체로 쓰게됬네요. 양해바라고요. 두서 없는 글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ㅡ*
(다 쓴 지금 쭉 읽어보니 정말 난잡하네요;;;)

좋은 촬영여건과 기회를 주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리도. 한번 스칠 인연이지만 그날의 따스했던 눈빛과 마음들, 감사드립니다.


그 큰 저택이 개인 소유가 되는 그날까지!!ㅋㅋㅋ 화이팅입니다.!!!!
by 크레타 at 2013.12.21 11:32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 (8일)에 가족사진 촬영을 한 30.99999살 먹은 여인입니다.^^

귀찮아서 왠만하면 후기같은거 잘 안쓰는 저로서 쓰는 이유는 "진심 감동"했기 때문에 안쓸수가 없는 이유에서 이지요~
그저 감상평 보다는 앞으로 찍으실분들을 위한 팁 정도로 후기 남기고 사라지겠습니다.


* 스튜디오 선택 이유

약 30개 정도 검색한것 같습니다. (서울권) 다들 그저 정형화 되어있는 틀에 박힌 스튜디오로 눈길을 끌지 못했고 가격 또한 만만찮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여길 발견했는데. 제가 선택한 이유는


1. 색감이 따스했다.
2. 정형화+ 자유로움을 함께 연출할수 있었다.
3. 가격이 나름 합리적이다.
(결코 싸진 않습니다만 찍고 보니 적당한듯합니다.2~30만원대 싼마이 많이 있습니다만 영~ 아니었습니다.
기왕 돈주고 찍을거 좀 더주고 찍자,, 이런 마음?)
4. 후기가 좋았다.
(홈피 후기 뿐 아니라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모든 후기 다 찾아봄,,, 내 성격,, 나옴..;;;ㅋ)




* 준비과정

1. 메이크업 예약 - 기왕 찍는거 사진촬영에 맞게 또렷하게 나오고 싶고 또 사진뿐 아니라 이날이 그저 가족의 이벤트 날로 생각해서
가족 모두 메이크업 예약해서 받음.
스튜디오 연계 샵이 없어서 따로 예약함. 그냥 셀프 메이크업하고 찍는 가족도 많음.
우린 나름 만족함.
엄마는 헤어랑 메이크업 망함,,ㅋㅋ 그래도 즐겁게 임하심.



2. 소품 준비 - 소품준비는 따로 필요 없음.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예쁨. 단 옷은 밝은 계열로 추구함. 그래야 밝게 나오니깐^^
캐주얼 의상은 홈피 사진들을 참고함. 베이지 면바지에 흰남방이 제일 어울려 보였음
(나이가 있는지라 깜찍 발랄은 지양함,,, 오,, 나이,,,ㅠ)

굳이 구매할 필요없이 색이 조금씩 달라도 있는 옷 활용이 적당하다 생각됨. 귀찮게 다리고 할 필요 크게 없는듯함.
(수정시 뽀샵으로 거의 가능하다고해요. 그러니 굳이 시간 들일필요 없다,, 정도의 말이랍니다~)

나는 연말을 맞이하여 집에 있던 빨강이 소품 조금 챙김. 머리띠 사슴코 빨강이 니트. 포인트가 되고 좋았음.
악세사리는 빼고 찍는게 좋고, 또 빼라고 함.
굳이 블링블링 다 매달고 갈필요 엄슴.
(캐주얼 컷에서 말함. 야외 촬영은 개인 취향에 따라 상관없을듯^^)

신발은 무겁게 들고갔으나, "우리는" 안나왔음. (혹시 나올지도 모르니 그건 난 몰라요;;)
야외사진도 상체 위주고 실내는 맨발로 찍음.
(다른 배경 사진들 올리고 싶으나, 희안하게 한개만 올라감요,,ㅠ )



3. 당일 - 처음 맞이도 굉장히 편안하고 밝게 대해주심.

1) 빡빡하지 않은 스케줄 - 한번에 많이 예약 받지 않으시는듯. 우리 들어갔을때 아가 촬영팀 한가족 뿐이었고 여유있어보였음.
고객입장에선 우리에게 집중할수 있음에 좋았음.


2) 방을 내줌- 주택을 개조한 스튜디오라 넓고 크고 방도 많음.
짐을 놓고 옷도 갈아입을수 있게 방을 내어 주어 편안하게 준비할수 있도록 해줌.


3) 예약 시간에 따라 촬영순서를 알려줌 (햇빛에 따라)- 이건 미리 전화해서 물어봐도 좋음. 그러면 옷을 미리 입고 갈수 있으니.


4) 우리는 강소영 포토그래퍼님이 찍어주심. 나보다 어리신거 같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심. 긴 머리에 여자여자하심~
개인적으로는 부러움 이런 스타일 (후기가 왠지 산으로 가고있는 느낌...;;ㅋㅋ) 본론으로 돌아와서!!


강 포토그래퍼님 외 2~3분의 스텝들이 붙어서 함께 해주심, 옷 매무새와 표정 위치등 정확하게 찍어주며 도움주심.
그중에 반사판이 갑! 나의 사랑 반사판,,,^^ 힘드실텐데 쪼그리고 앉아 대주셔서 감사요~


이쁘다 잘한다 좋다를 연발하시지만 실제는 그리 안이쁜거 아는데도 덕분에 더 즐겁게 찍음. (빈말이라도 감사했어요^^)
무뚝뚝한 우리 부모님도 신나라하고 찍으심^^


5) 모든 촬영이 끝나고 (약 1시간 소요) 바로 CD 주심. 가족이 모두 볼수 있게 설명까지 다 해주심. 모든 설명과 선택 및 결제 완료후 귀가.




* 후기

매우만족, 몹시만족, 심히만족, 많이만족, 너무만족, 무지만족,ㅎㅎ


사진도 사진이지만 가족 전체가 한번 누리는 이벤트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뭐하러 이런돈주고 찍느냐 귀찮게 뭘 이런걸 하느냐 하셔도 찍고 나시니 누구보다 좋아하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거의 확언컨대 CD드리고 액자 앨범 나오면 늘 들여다 보시고 또 동네방네 자랑하실게 분명합니다.


쓰다보니 음슴체로 쓰게됬네요. 양해바라고요. 두서 없는 글이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ㅡ*
(다 쓴 지금 쭉 읽어보니 정말 난잡하네요;;;)

좋은 촬영여건과 기회를 주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리도. 한번 스칠 인연이지만 그날의 따스했던 눈빛과 마음들, 감사드립니다.


그 큰 저택이 개인 소유가 되는 그날까지!!ㅋㅋㅋ 화이팅입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박현혜님, 크레타 스튜디오입니다^^

정말 마음을 싣어 정성을 담아 써주신 후기에 너무나도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정말이지 크레타스튜디오 홈페이지에 남겨주시는 고객분들의 후기는 저희에게 엄청난 힘과 기쁨을 불어넣어주는 기가 있답니다.

그런면에서, 박현혜님이 남겨주신 감동후기는 정말 후기상이 있다면 드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훌륭히 써주셔서 구성원 모두가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답니다.

즐거운 촬영 후에 이런 큰 박수를 받으면 진짜 너무 행복하거든요^^

박현혜님의 후기 글이, 나중에 크레타를 찾으시는 많은 고객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아무쪼록, 후기에 남겨주신 말씀처럼 크레타에서의 촬영이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니 저희로서도 너무 기쁠 따름입니다^^

크레타의 편안한 공간에서 가족분들 모두, 즐겁게 촬영하고 가시니 정말이지 사진이 안좋을래야 안좋을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따스한 자연광과 가족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한데 어우러진 사진은 진짜 나중에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은 사진이라 보는 저희까지 기분이 따스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이 추운겨울, 따뜻해지고 싶은 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을 만큼 좋은 에너지가 사진에서 느껴지거든요~ㅎㅎ


가족모두의 소중한 순간을 크레타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저희로서도 굉장히 영광이예요^^

이 좋은 기분을 오래도록 간직하실 수 있도록, 액자작업까지 정성들여 마무리해서 오래도록 이 날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해드릴게요^^

거실에 걸린 사진이 집안을 환히 밝히고, 다가오는 2014년도 환하게 밝혀주길 진심으로 기도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정말 우리 크레타를 너무 사랑해주셔서, 저희도 너무 감사드리구요~

조만간 사진이 완성되면 연락 드릴게요^^

곧 크리스마스고 연말인데, 가족분들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구요~

항상 건강하시길 정말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현혜님 가족분들도 정말 화이팅! 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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