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전에 액자에 담을 사진을 선택하고 수정할 사항을 요청한 메일을 보내고 후기를 남깁니다.


첫 예약통화, 사진 촬영 중 친근하게 무슨 기념할 일이 있냐고 여쭤보실 때마다 저희 가족은 미뤄두었던 일 해치우는 것처럼 그냥 찍는

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막상 촬영을 하고 최종 결과물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자니

여행만큼이나 우리 가족에게 즐겁고 다시금 들춰보고 싶은 이벤트처럼 즐거운 기억이 되었습니다.

사실 기념할 일을 굳이 생각해보자면 올해 초 첫 상여금 받은 기념^^?으로 의미 있게 쓰고자 가족사진촬영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추억보단 가족사진을 남기자는 어쩌면 단순한 목적을 가지고 한 계획이었죠^^


촬영당일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서둘러 준비해 온 캐주얼한 복장을 입고 첫 셔터소리를 들었을 때, 표정은 굳어지고 눈은 저절로 감겼지만 주변에서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신경써주신 덕분에 맘껏 웃으며 자연스레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느낀 첫 느낌 그대로 만족스레 촬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액자에 담긴 최종결과물을 받지 못했지만 그 과정만으로도 저희 가족은 충분히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축하하거나 기념할 일 이외에도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싶어 질 때 크레타 스튜디오 기억하겠습니다!

또 뵙길 바라며 모두들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김수경님, 크레타스튜디오입니다^^

샤방샤방한 선생님이었던 김수경님과 화사한 가족분위기를 자랑하던 김수경님 가족!

김수경님 가족과의 만남은, 만남 그 자체로도 저희에게 참 기분 좋은 일이었습니다.

따뜻한 가을 빛이 진하게 드리우던 오후에 방문해주셨던 가족분들은 마지막 남은 빛의 아름다움처럼, 사진 속에서 너무 아름답게 빛나셨죠~

가족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저희는 촬영하는 그 과정이 즐거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김수경님 가족촬영때도 역시 마찬가지로, 가족분들께서 행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들어갔는데,

여행만큼이나 가족분들에게 즐겁고 다시금 들춰보고 싶은 이벤트로 기억되고 있다니, 이 보다 더 감사하고 기쁜 말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

저희 마음을 쏙 읽기라도 한 듯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다는 사실은 저희에게도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 날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게끔, 셀렉해 주신 사진으로 근사하게 액자를 제작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벽에 걸린 사진을 보며, 언제나 웃음지을 수 있는 그런 행복함을 담아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만간 또, 좋은일로 만나뵙길 진심으로 기대하겠구요~

어느덧 한달도 채 남지 않은 2013년, 마무리 잘 하시고, 아무쪼록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