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타 스튜디오 방문하는 날도 오늘 처럼 너무 맑은 하늘에 살랑살랑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날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멋지게 차려입구 개나리 꽃과 벗꽃이 만발하는 꽃을 보며 신랑과 설래이는 마음으로 크레다 스튜디오를 방문하였습니다.
들어서는 문에는 멋진 정원이 함께하면 스튜디오 가족분들이 방가히 맞아주셨습니다.
전화통화만 했지 처음 뵙는 분들인데도...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어울릴만한 의상도 이것 저것 섬세히 챙겨주시고...카메라 앞에서 떨고 있는 저에게도 아낌없이 칭찬과 부드러운 미소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포즈도 어색하고 이날은 신랑과의 입마춤도 어찌나 어색하던지여...어디로 숨고 싶었답니다.
여러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하여 습니다.
스튜디오 오는 길은 설래였지만 마음엔 무료 사진이 뭐 그렇겠지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활영내내 제 생각이 틀렸구나 이런 생각을 왜 하게 된거지...자책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촬영후 옷을 갈아입고 사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울 신랑이 사진속 저를 보구 연예인같다는 표현에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이사진 저사진 다 좋은데 한가지만 골라야 하다는 것에 좀...아쉬웠습니다.
사진작가 선생님의 섬세함에 멋진 사진을 갖게 되어 넘 기쁘게 생각합니다.
멋진 사진 넘 감사드리며 이쁜아기 낳아서 다시 이쁜사진 남기러 찾아 뵙겠습니다.
번창하십시오 티레타 스튜디오 최고최고!!

==================== 답 변 ====================

안녕하세요^^솔이맘님 크레타 스튜디오입니다.
화창한 봄날 솔이맘님의 후기글을 보니 산뜻한 기분이 더해지는 하루입니다^-^


솔이맘님과 저희도 전화통화 후 처음뵙는 데도 좋은 기분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
그 기분은 아마 연예인같은 외모에 저희에게 보내주신 미소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행복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나 할까요^^

엄마에게는 정말 어떠한 의상을 권해도 완벽히 소화해내셔서
저희도 모르게 자꾸 욕심이 나더라구요^^그래서 다양한 컨셉의 사진을 촬영했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와 아빠의 입맞춤에 쑥스러우셨다니 연애시절이 떠올라서 그런건 아닌지요^^
그래서 뽀뽀씬 사진만 봐도 떨림과 부끄러움이 저희에게도 전달되더라구요^^
사실 촬영 내내 엄마는 아빠의 표정을 보실 수 없었겠지만 저희가
힐끔힐끔 본 결과 아빠의 눈에는 하트가 떠있더라구요^^
그래서 연예인같다고 말씀하신거 같아요^^ 저희도 연예인 보고 있는 기분이라
싸인을 한장 받아놓을까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예비맘모델에 출전하셔도 될거 같다며..^^ 저희도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예쁜 사진이 너무 많아 고민하셨다니 저희도 행복한 고민을 선물한 거 같아
뿌듯합니다. ^ㅡ^ 엄마의 예쁜 사진 아름답게 액자로 선물해드리겠습니다.

솔이맘님 ! 뱃속에 예쁜 솔이와
더 좋은 모습으로 뵙는 날까지 ^-^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