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촬영이였습니다.

만삭사진을 찍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에 무료로 해주는곳도 많다고 하여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카페에 가입하고 활동을 하고 시간에 맞춰 선착순으로 해주는곳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렇게 여러군데를 알아보던중 발견한 크레타 스튜디오.

우선적으로 본것은 물론 아기촬영 내용이었습니다.

만삭사진은 좀더 나은 아기사진을 찍기위한 기본적인 준비작업이었으니까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화로 예약을 하고 지난주에 방문을 했었지요.

네비가 고장나는 바람에 걱정하며 찾아갔는데..결론적으론 찾기 쉽습니다.

서대문소방서만 찾으면 금방이더군요.

일반 주택가라 남편이 그러더군요,,

스튜디오 맞아? 하구요.

벨을 누르고 들어가니 일반 주택에 스튜디오를 꾸며 좋으셨더군요.

정원도 있고 이런집에 살았으면 ~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혹시 해서 옷을 준비해갔는데..입고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배가 아직 많이 나온편이 아니고 가져간 옷이 타이트한옷이 아니였거든요..

결국 스튜디오에 준비된 옷을 입고 소픔을 하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만삭사진을 처음찍어본터라 다른곳은 어떻게 찍는지 잘 모르겠지만..

크레타는 굉장히 신경써주시고 많이 찍는거 같았습니다.

분위기도 화기하게 만들어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고.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시면서..

무료촬영인데 굉장히 잘해주시네..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지요. 마친후에 오늘찍은 사진을 잠깐보고 이런저런 정보도 들었습니다.

아직 아기사진결정은 안했는데.. 가기전부터 맘에 들었던 스튜디오라 맘이 기울긴하네요.

휴일 아침부터 수고해주신 두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종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중에 또 뵐께요.



==================== 답 변 ====================

안녕하세요^^ 예쁜 오월이맘님 크레타 스튜디오입니다^^

오월이도 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겠죠?^^


엄마가 누르신 반가운 벨을 듣고 달려나갔는데

문을 열어드렸을 때 본 처음 모습은 정말 '부러움'이라는 단어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짧은 머리에 지적인 느낌과 너무 예쁜 눈동자를 가진 엄마와

여자분들이 선호하는 키차이^0^정말 멋진 아빠.

정말 엄마가 아빠에게 완벽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

엄마 아빠를 뒷따라 갈 때 느낌은 아빠에게 오월이와 엄마는 너무 소중한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뒷모습에도 얼굴이 있다는 걸 그 날 처음으로 느꼈죠^-^


두분의 커플 사진을 찍을 땐 정말 넋을 놓고 보게 되더라구요-

자연과 어울어진 탁트인 예쁜 통창에서 미니 흰색 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은 정말

하늘에서 저희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내려오신 천사같았어요.

그 천사같은 모습으로 아빠를 바라보며 웃으시는 모습은 정말 자동감탄사가 나온답니다.

그 사진을 보고있으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진답니다.


아 그리고 저희가 만삭사진을 촬영해드릴 때

엄마가 준비해오신 의상도 너무 예쁘고 단아했는데

타이트한 옷을 권해드린 건 엄마의 가장 아름다운 만삭의 모습을

더 예쁘게 담아드리기 위함이었어요^^

정말 너무 행복한 건 저희가 준비해드린 의상 모두 엄마의 우월한 미모와 몸매덕분에

모두 예쁘게 소화해주셨다는 점!^-^


그리고 저희는 엄마가 갖고 있는 다양한 매력에 맞게

더 많은 사진을 남겨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저희가 정말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는 도중에 엄마가 하신 질문이 생각나요

다른 곳도 이렇게 찍어주냐고 물어보셨는데^-^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희는 항상 진심을 다해 촬영하고

엄마가 저희와 함께 한 사진을 보시고 촬영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웃음지으시고

행복하다면 그게 저희에겐 큰 행복이고 큰 선물입니다.

물론 태어나는 오월이도 엄마아빠의 행복한 모습의 사진을 보고

엄마의 천사같은 미소처럼 웃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죠^ㅡ^


오월이맘님!

따뜻한 봄날.행복한 주말 아침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갖고 있는 이 행복한 마음으로 큰 힘을 얻어

더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