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촬영한 예인맘입니다 ^-^

친정,시댁이 지방에 있어 돌잔치도 어렵고 백일사진도 4장밖에 남기지 못했어요.
부모 마음에 돌사진만은 제대로 남겨주고 싶었습니다.
마땅히 물어볼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인터넷으로 3일간 검색, 비교 후 선택한 크레타 스튜디오.
아기 사진하면 다들 비슷한 배경에 비슷한 포즈, 비슷한 표정..
그런데 이곳 사진은 표정이 있다고 할까..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알꺼에요.
남들 보기에는 다 똑같아 보이는 어린아이지만 내 아이만이 갖는 독특한 습관, 표정, 성격이 있잖아요.
이곳 사진은 같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놓아도 한명한명 다른 느낌이 있더라구요.
인위적인 표정이 아닌 순간적인 표정이 살아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당장 일주일 뒤에 사진을 찍고 싶다고 급하게 연락 드렸는데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가장 좋은 시간을 잡아 주셨어요.
친절한 안내에 기대를 하고 당일 스튜디오에 도착했는데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빛이 아름다운 거실, 아기자기한 방들...
일반 스튜디오가 아닌 주택이었기 때문에 아이를 씻기고 간식 먹이고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너무 편안했어요.
아이가 잠이 와서 계속 엄마를 찾아 쉽지 않았을텐데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천천히 가자고 하시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게 기다려 주셔서 얼마나 고맙던지..
찬조출연한 스텝분의 아이폰도 고맙고 ㅎㅎ(음악을 들으며 촬영하니 좋더라구요)

제일 좋았던 것은 가족 사진 촬영할 때였어요.
남편과 아이와 빛이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아이가 웃을 수 있도록 언니가 앞에서 춤도 추고 인형도 흔들때 찰칵,찰칵 사진을 찍는 순간.
참 행복하더라구요.
아이랑 같이 화상을 입어 3주간 병원에 있었는데 건강해져서 이렇게 셋이 웃을 수 있다는게...
나중에 사진을 확인할 때 사진가쌤이 '이 사진은 평생 기억에 남으실 것 같아요' 하시면서 보여주신 가족사진..
정말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었어요.

아직 사진을 받지는 못했지만 기대가 되요.
상품이 아니라 작품을 남길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예인맘님 크레타 스튜디오입니다^^

천사같이 예쁜 예인이는 잘지내죠?

처음에 들어오실 때 엄마의 옷에 가려진 채로 잠들어있었던 예인이가 생각나네요.

잠이 깨고 눈을 뜬 예인이는 정말 너무 예뻐서.. 꿈에도 나올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크레타 식구 모두 촬영 시작하기 전부터 설레였답니다.



그 모습에 반해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예인이의

간식먹는 모습까지 찍게 되었죠^^ 그사진은 지나고 나서 봐도 얼마나 귀엽던지요^^

그런 사진 한장 한장이 모이면 그 역시 예인이만이 갖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인맘처럼 저희도 예인이와의 추억은 특별했습니다.

예인이에게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사진이기에 저희는 예인이만이 갖을 수 있는 모습과 표정들을

담아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시며 가족 모두 웃음지을 수 있고 그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릴 수만 있다면 저희 역시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그러한 평생 기억에 남을 사진을 촬영해 드려서 저희도 너무 행복합니다.

특히 햇살 가득한 창가에 앉아 예인이와 가족분들 모두 웃으시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사진을 보고 있으면 모든 가족들의 부러움을 살거라 확신해요^^

그 사진은 정말 저희를 행복한 전문가로 만들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앞으로도 저희 크레타와 함께 했던 그 행복하셨던 순간들처럼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우리 예인이의 예쁜 사진들로 평생 간직할 작품!^^최선을 다해 만들겠습니다.

예쁜 앨범으로 곧 다시 뵙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