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두번은 우리 가족의 현재 모습을 남기고 싶어 가족사진을 찍곤 하는데요.

물론 저희보다는 아이의 크는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예쁘게 찍어 남겨두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더더욱 가족사진을 찍는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사진을 가끔 찍어주긴 하나 그래도 작가님들이 찍은 사진에 어찌 비할 수가 있을까 싶어서 이번에 3돌 반이 되는 기념으로

우리 아이 주니어사진촬영과 함께 처음으로 엄마와 찍는 가족사진을 연희동 크레타스튜디오에서 찍고 왔답니다.

연희동은 제가 여기로 이사오기 전에 살던 동네와 가까워 밥을 자주 먹으러 갔던 곳인데 이렇게 멋진 주택을 스튜디오로 활용하고 있는

크레타스튜디오는 겉도 멋지지만 안에 들어가면 널찍한 주택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무엇보다도 자연광으로 찍는 사진이라 좋았고, 인위적이 아닌 자연스럽게 찍다보니 사진촬영이 참 편안했었답니다.

우리 아이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연희동 크레타스튜디오에서의 주니어사진촬영과 가족사진촬영!!!

이 순간을 저는 영원히 기억해두고 싶답니다~~~


==================== 답 변 ====================

안녕하세요 라임맘님!

사진까지 첨부해서 후기 남겨주세서 정말 감사드려요~~~ㅎㅎㅎ

선생님들이 말하는대로 알아서 척척 포즈 취해주는 라임이덕에 저희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촬영 준비때문에 대기실을 왔다갔다 하는 선생님들에게 '이모들은 어디서 자꾸 나와?' 하며 깜찍한 질문을 했다는 라임이 ㅋㅋㅋ 승미작가님께 전해듣고 왜 그장면을 못봤을까 후회했답니다ㅜㅜ

사실 아이와 어른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기 때문에, 라임이의 바로 지금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에 저희도 정말 공감한답니다.

쑥쑥 커가는 아이를 보며 뿌듯하면서도 내심 서운한, 더 안컸어면 하는 엄마 마음이요^^

다음에도 라임이를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훌쩍 커져있겠죠?